주님께서 사랑하시는 봉일천의 가족들에게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가고 새로운 한 해가 또 다시 우리 앞에 다가왔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생각나는 단어 하나가 있는데 ‘에벤에셀’이라는 단어입니다.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습니다. 모든 것이 ‘주의 은혜’였습니다. 우리의 일거일동을 지켜주시고 인도해주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 감격할 뿐입니다.

인생은 바다를 항해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2018년이라는 한해를 항해하는 마음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초행길입니다. 고요하고 잔잔한 바다에 언제 풍랑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어디에 암초가 숨어 있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미지의 세계, 불확실한 미래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가 타고 가는 배의 선장은 우리 주님이시라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인생항해의 모습을 그린 시편의 말씀이 있습니다.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시고, 광풍을 고요하게 하사 물결도 잔잔하게 하시는도다. 그들이 평온함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시107:28~30) 우리 주님은 항해에 능수능란하고 바람과 파도까지 다스리는 분이시기에 주님께 키를 맡기고 전적으로 의지하면 주님은 우리를 안전한 항구까지 무사히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2018년을 시작하면서 우리교회 새해의 표어를 “기도와 훈련으로 신실한 리더를 길러냅시다.”로 정했습니다. 어린아이가 태어나면 건강하게 잘 자라야 합니다. 만일 자라지 못하고 성장이 멈춘다면 그 아이는 부모의 걱정거리가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장해야 합니다. 교회가 자라지 않는다면 그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걱정거리입니다.

그러면 교회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교회성장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지만 동시에 사람의 노력도 필요합니다. 교회성장연구소가 지난 10년 동안 건강하게 성장하는 175개의 한국 교회들을 탐방, 연구하면서 얻은 자료들을 정리하여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종합적으로 분석, 정리하여 내놓았습니다. 조사에 의하면 교회성장에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소 10가지가 있는데 목회자의 설교, 지역사회봉사, 선교와 전도, 새가족관리와 구역관리, 예배와 교육, 기도와 팀사역, 목회철학, 제자훈련, 성령체험, 리더십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면 그 중에서 교회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리더십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직의 성장은 사람의 성장입니다. 신실한 리더를 키우면 조직이 저절로 자랍니다. 모든 일의 성패는 리더십이 좌우합니다.

기독교 초창기에 교회를 섬겼던 직분자들은 사도, 선지자, 복음 전하는 자, 목사와 교사였습니다.(엡4:11) 하나님께서 이런 직분자들을 세운 목적이 무엇이었습니까? 그것은 바로 성도들을 준비시켜서 봉사 활동을 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자라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엡4:12) 교회의 사역자들이 해야 할 일 가운데 교회의 리더들을 길러내는 일은 빼놓을 수 없는 사명이며, 이것은 교회성장과 직결되는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면 리더는 어떻게 길러낼 수 있을까요?

첫째, 중보기도로 길러낼 수 있습니다. “너희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함으로 도우라. 이는 우리가 많은 사람의 기도로 얻은 은사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우리를 위하여 감사하게 하려 함이라.”(고후1:11) 하셨습니다. 바울은 탁월한 리더입니다. 그런데 그의 리더십의 은사는 많은 성도들의 기도를 통해서 드러나고 길러졌다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믿음이 성숙한 누군가를 위해 사역자로 세워달라고 기도하면 그의 리더십의 은사가 개발되어 신실한 리더로 세워집니다.

둘째, 신실한 리더는 훈련으로 길러집니다. 뛰어난 운동선수, 미술가, 음악가들은 모두 부단한 훈련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육체와 정신에 적용되는 훈련의 법칙과 방법은 영혼에도 적용됩니다. 건강한 육체를 유지하는 일과 어떤 분야에서 높고 깊은 수준에 이르려면 신체단련과 정신연마가 필수적이듯이 영적인 건강을 유지하고 영적인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영성훈련이 필수불가결한 요소입니다. 팔을 훈련시키지 않으면 이두박근이 결코 생기지 않는 것처럼 영혼을 훈련시키지 않으면 영혼의 근육은 생기지 않으며, 인격적인 힘과 영적인 활력, 도덕적 양심, 정신적인 성장의 아름다움은 생기지 않습니다. 리더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으로 만들어집니다. 2018년도에는 우리교회가 기도와 훈련으로 신실한 리더들을 많이 길러내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봉일천의 가족 여러분!

하나님은 여기까지 우리를 도와주신 ‘에벤에셀’이시며, 동시에 우리의 내일을 준비하시는 ‘여호와이레’이십니다. 금년에도 우리교회가 열심히 씨를 뿌리고 가꾸어 주님께 풍성한 열매를 안겨드리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항상 강건하시고, 품은 뜻 모두 이루시며,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8년 새해 아침에
여러분의 목사 김 용관
 
 



 
-학력-
 장로회 신학 대학교 졸업(목회학사)
 전주 대학교 영어 영문학과 졸업(영문학사)
 연세 대학교 연합 신학대학원 졸업(기독교교육학 석사)
 미국 맥코믹 신학대학원 졸업(목회학 박사학위 취득)
 
 
 
-경력-
 
 봉일천 장로교회 담임목사(1991.4)
 서울 서북노회 임원(2005.10)
 경기 북부 해비타트 운영이사(2006.1)
 JESUS 119 복음 방송국 운영이사(2006.1)
 파주시 기독교 연합회장(2006.12)
 파주시 조리읍 주민 자치위원(2007.1)
 파주시 명예 시장(2007.3.12)
 파주 은빛 사랑채 운영 이사장(2007.9.1)
 파주 YMCA 이사장(2008.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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